안동민속문화재 / 해당월 : 10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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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민속문화재 / 해당월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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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하순이면 군과 시가 협동하여 안동민속문화재가 열린다. 금년으로 14회에 열리는 문화재 때에는 거리의 상가나 각 가정의 대문에는 청사 초롱을 달고, 며칠 전부터 고을 축제로서 시군민은 여러 가지 준비를 한다. 행사 종목은 민속놀이, 가장행령, 백일장, 미술실기대회, 서예전, 각종 전시회, 농악대회, 국창대회 등 전통문화 전반에 걸친 연중행사이다.
전야제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리는데 면민과 동민 그리고 각급 학교 학생들이 이에 참여하고, 농악대회와 장사 시름대회는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게 된다.
옛날 안동 주변의 여러 곳에서는 별신이란 행사가 있었다. 원래의 행사목적은 서낭신에 대한 안녕과 질서를 기원하는 것이었으나, 그것이 차츰 확대 변화하여 시장번영을 위한 목적성으로 바뀌어지고 나아가 고을의 성대한 축제로 변모하여 왔다.
안동민속문화재는 조상의 얼을 되새겨 오늘에 심고, 나아가서 정신적 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민간 주도의 큰 잔치로서 이른바 별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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